2013년 3월 24일 일요일

캐나다 조기유학 적당한 나이- 엄마가 준비 되었을때입니다.

아이들을 가지신 부부이시고 생활에 여유가 있으신 가정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보셨음직한 캐나다 조기 유학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의견입니다.

캐나다에서 저는 토론토 북쪽 North York region에 Richmond hill을 선택 해서 2010년
8월에 왔습니다.

준비 기간은 한국에서 약 6개월 정도 걸렸고요.
아이 학교는 유학생들이 많이가는 학교에서 떨어져서
가까운 다른 학교를 오게되었는데, 탁월한 선택이 였다 싶습니다.

먼저 조기 유학에 대한 적정 연령에 대해서는 어머님들이 의견이 분분하신대.
저는 엄마가 맘을 먹을때가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준비과정 보다 엄마가 맘이 섰을때가 중요 하다고 봅니다.
아시다 시피는 북미쪽은 아이가 만13세가 될때까지 절대로 혼자 집에 두거나 나가게 하면
안되고요. 걸리면 현행법으로 체포됩니다.^^; 그러니 엄마 손이 엄청 필요 하겠지요?

보통 초등학교 3학년은 끝내고 와야 한다 하시는데 저희 아들은 1학년 새학기에 입학했습니다.
당시 두살반이였던 둘째는 한국 영어유치원 보낸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데이케어에 보냈구여.
캐나다에서 특히 토론토 북쪽 지역은  워낙 인종이 다양하고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가족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를 전혀 못하던 저희 아들에겐 천국이 이였습니다. 둘째 아이는
자연스럽게 native 영어를 구사하고요.

돈을 내는 만큼 행운이다 싶게 학교 선생님들에 전폭적인 관심이 아이에게 쏠렸습니다.
사교육은 전혀 필요 없을 정도 였고요. 한학급에 20여명에 학생들이 있지만
특수 지도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저희 아이 같은경우엔 6개월정도를 거의 1:1수업을 했습니다.

성적 걱정들은 많이 하시는데 캐나다는 우리나라 처럼 상대 평가가 아니라 절대 평가여서
담임 선생님이 봤을때 이 아이가 할수 있는데 안하면 점수가 나빠지는거고요.
아이가 못할꺼 같았는데 잘하면 엑설런트가 나오는듯합니다. 물론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침착하고 선생님 respect 할 줄 아는 아이가 유리하겠죠?

아이들 못지 않게 중요한게 엄마 역할인데여. 여기라고 치맛바람 없지 않습니다.
엄마가 지원해줘야 하는부분은 저같은 저학년 경우엔 공부보다는 자신감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말도 안통하는 학교에 아이들이 맘고생하는건 말해서 뭐할까여...
쉬는시간에 친구 하나 없이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는 유학생들 보면 안 쓰럽기 짝이 없지요.
잘못 걸려든 시시비에서도 말못하고 엄마가 보호해 주지 못하는경우에 더 많이 상처 받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저도 영어를 못하지만 발런티어 같은 활동으로 학교를 들여다 보는것도 중요하고요.
일단 엄마가 오면 아이들은 으쓱합니다.
전 제가 공부하느라 아이를 잠깐 학교 before/after school에 맞겼는데여. 여기서 만나 친구들과 지도교사들도 같은 소속감 때문인지 아이한테 무척 도움이 됐습니다.
끝나면 바로 집에 대려가지 마시고 놀리터에서도 좀 놀리시고,친구들과 한마디라도 건네게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아이들한테 다른 문화권에 아이들에게 너그럽게 다가서는 법을 가르치는법도 중요하고요.
저는 여기저기 주말에도 놀이터에 풀어 놓고 아무하고나 놀게 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예의 범절 (이곳도 선생님에 proud 대단합니다.) 일단 못알아들어도
경청하는 습관이 필요한것 같고요.

혹시 아이를 잘 살피셔서 학교 생활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엄마가 적절하게 도움을 줄수 있거든요.

저희 아이는 초기에 말이 잘 안통해서 1~2학년 높은 형들과 시비가 붙었는데,
두번 피하라고하고 두번째날에 제가 학교에 편지 써서 아이를 잘 좀 살펴봐 달라고 했는데,
그날 쉬는 시간에 그 아이들이 괴롭히는 현장이 선생님께 딱 걸려서 아이들이 교장실에 끌려 갔다 하더라구요. 여기는 교장실이 최고에 벌입니다.이후에 전 조용히 있었지만 아이를 시켜서 다시 그 형들만나면 악수하고 피하지 말라고 마무리는 아이에게 시켰습니다.

2년반 지난 지금 어지간한 책, 독후감 혼자 다쓰고요. 뜻은 몰라도 lisning은 저보다 좋아서 제가 가끔 물어보기도 하고요.

영어 못하는 엄마지만 자신 없어서 아이한테 이것 물어봐라 저거 물어 봐라 시키고 피하지 않고, 제 일도 알아서 하고 봉창도 혼자 많이 흔들었네여. 저희 아들은 제가 아직 영어를 잘 못한다는걸 몰라요.

또한나 가장 중요한것은 엄마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실꺼 같은면 비추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싸서 아이들 보내고 집안 정리좀 한다음에 다시 픽업해서 학원 한두군대 돌고 숙제 시키면 하루종일 엄마 삶은 안보입니다. 금전적인 문제도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고요. 한국에서 보다는 아무리 못들어도 1.5배 넉넉해는 2배정도가 생활비가 더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욱이 영어 울렁증이나 대인 기피증 혹은 운전 때문에 밖에 못다니신다고 하시면 엄마 힘든 만큼 아이는 내색도 못하고 10배는 힘들어 합니다. 실제로 아이가 산만해진다거나 사고쳐서 문제가 되는 집들도 많고요.

교육적으로 특히 영어 교육 염두해 두신다면 이 곳만큼 교육천국이 있을까여?
하시만 이곳을 천국으로 만들것인지 지옥으로 만들것인지는 전적으로 엄마/아빠에 몫이라고 봅니다.

푼타 카나 리우 프린스 리조트-punta cana liu prince resort.

푼타카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로
산호초가 부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으로 유명한곳입니다.
푼타 카나에 모래를 보면 핑크색 모래 알들이 하얀모래와 섞에서
오묘한 칼라를 만들어 냅니다.
무척 고와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맨발로 조깅을 하기에도 좋은 백사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날씨는 여느 캐리비안 지역과 마찬가지로 연중 따뜻한 기온을 자랑하지만
겨울 철 밤에는 여간 쌀쌀한게 아니랍니다.

12월과 3월사이에 계획하시는 분들은 긴팔을 넉넉히 챙기셔야 할듯합니다.

저희는 한여름 8월 중순에 다녀왔는데요.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바람이 상쾌하게 불어서 그늘은 서늘하다고 느낄정도 였구여,
사실은 하루종일 바닷물과 수영장에 들어가 있어서 덥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모르는 사이에 엄청 까맣게 탄다는거 있지마세여.

먼저 푼타카나 공항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야자수 잎으로 만들어진 지붕을 높게 세우고 그 및으로 대형 선풍기 팬이 돌아 갑니다.
승객들은 활주로에서 직원들에 지시에 따라 걸어서 공항으로 이동하고요.

공항안에는 야자수 잎 지붕과 어울리지 않게 각종 프랜차이즈 햄버거,스시집등이 있습니다.
안쪽 신청사에서는 와이파이도 가능합니다.

2013년 3월 23일 토요일

토론토 allan garden- 엘런가든

 
체감 온도가 -30인 날!!
토론토 겨울을 추운것보다 길기 때문에 더욱 힘든것 같습니다.
저는 차라리 -20이상 내려가는 날에 외출하는것을 더 좋아라 합니다.
 
0도와 -10도 사이에 토론토 날씨는 대부분 흐리기때문에
심적으로 더욱 춥게 느껴지는데여 -10가 넘어가면 공기는 차갑지만
대체적으로 해가 반짝 뜹니다
 
이날은 toronto downtown에있는 allan garden에 갔는데여.
무료 입장 치고는 잘 관리되어 있어서 인상적있습니다.

 
사막지대 대형선인장입니다.
집에 하나 있으면 재미있을듯하네여.

 
아주 작았던 담쟁이 넝쿨과 클로버들인데여.
여름엔 흔히 볼수 있는것들이지만
한겨울이 그런지 이런 소소한 것들이 반가웠습니다. 

 
아기자기한 난초로 꾸면 곳도 있었고요.

 
밖에선 두꺼운 점퍼로 꽁꽁 싸매고 다니다가
가벼운 옷으로 바꿔 입으니 기분도 색달랐습니다.
 
allan garden 시에서 무료로 open 하는곳이고요.
안에서는 아마추어 화가들이 그림들을 많이 그리시고 계셨어여.
이년에 두어번빼고는 연중 오픈이라고 써있었던듯 하네여.
 
교통은 핀치- 유니온 라인에서 던다스 전역 칼리지에서 내려서 동쪽으로 두블럭정도
걸어 갔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엔 핀지 스테이션 주차가 무료입니다.

2013년 3월 22일 금요일

cuba의 와가마 바라데로 리조트

 
쿠바 바라데로에 마피아들이 리조트를 세우면서 거의 초창기에 생겼다는 와가마 리조트
리조트라하기네는 아주 작은 규모이지만 초기에 생긴 만큼 위치는 좋습니다.
www.sunwing.com에서 생각없이 젤싼곳을 tax free로 예약했는데, 갑자기 나중에
아는분이 합류하셔서 급하게 searching해 보니 악평이 장난 아니게 많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단점은 시설이 낡았다는 것과 조경이나 부대 시설관리가 안되 있다는것
3성급인만큼 무료로 주는 음식이 약간은 거칠다 싶었습니다.
고급은 아니였지만 먹는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저로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약해서 즐길수 있는 레스토랑이 3군대 있었는데여.
오랜만에 재밌기도하고 맛도 괜챦았습니다.
참 저녁만찬은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처음 몇일은 부페먹다가 나중에는 싸간 인스턴트 미소국에 뜨거운물 달라고해서 부어먹고
소고기 볶음 고추장 싸가서 밥에 야채얻어서 오물렛하는곳에 가서 달걀 sunny side롤 해달라고해서 비빔밥 해먹었습니다.
 
장점은 작은규모라 셔틀없이도 걸어서 식당, 해변, 수영장 쉽게 오갈수 있어습니다
커피맛이 좋았고요. 알코올류도 무료 제공인데 술을 안좋아하던 제가 중독된곳이 이곳 부터라는것....
 
 
메인 식당 바로앞이 해변이라 수영복을 하루종일 입고 살았던것 같네여.
아이들은 장난감 삽 하나면 하루종일도 즐겁습니다.
모레는 좀 거친듯한 화이트 비치입니다.
 
 
아직 3월이라 저는 물이 차가워서 들어가기 쉽지 않았는데 아이들 아니더라고요.
작은 규모에 리저트에서 7일을 지내야 하니 그놈이 그놈인지라 아이들은 쉽게 사귀고 놀고 하더라고요.
쿠바는 캐나다에서 많이 가는지라 영어권 프랑스권 따로 편이 나눠지기도 하고요.
 
쿠바에선 동양인을 아주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그렇다고 나쁜짓을 하는건 아니고요.
아바나 인터네셔널 스쿨에서 선생을 한다는 리조트 투숙객에 의하면
쿠바에서는 동양인을 거의 볼수 없어서 저희는 거의 똑같아 보인다네요
구분할수가 없다고^^;
 
그래도 다들 참 친절했습니다.
신기한 동양인이라 대우도 나쁘지 않았고요.
 
 
밤에는 춤도추고 노래도 불러주는 쇼를 하는데
고등학교 학예외 같았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7일중에 하루 옵션으로 간 쿠바에 수도 아바나
깜짝 놀란건 관광객 대상의 시가샵이외에는
상점과 슈퍼들이 하나도 없었다는것
그래서 살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미국과 수교 단절이후에 식량난을 격고 있는 쿠바지만
사람들은 그리 척박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전한 편입니다.
 
쿠바 직항은 미국에는 없고 캐나다에서만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쿠바에서는 USA  달러보다는  Canadian 달러가 더 유용했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건물 양식들은 저에게 굉장히 익숙해서 색다를게 없었는데여.
중국 광저우에서 8년동안 보아온 건물들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유럽 초기 정착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tip
 
바라데로 리조트로 가시는분들은 굳이 아바나에 안가셔도 될것같습니다.
리조트에서 푹 쉬시던지 밤에눈 club들이 문을 여니 리조트 안 club에서 모든걸 해결하시는게
좋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disney hollywood studios

 
호텔에서 무료 셔틀이 아침 7시 30분 출발입니다.
아침 7시30분에 가서 대부분 불꽃놀이 까지 보고 나온다는 건데
전 둘째가 아직 5살이라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11시쯤 갔습니다.
 
대부분 저처럼 시간이 없으신분들은 매직 킹덤으로 가시나본데
저희는 홍콩과 일본에서 디즈니를 가봤기때문에 놀이기구를 보니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테마를 좀 두고 헐리우드 스튜디오로 갔습니다.
etcop으로 갈까 많이 고민했는데 할리우드 스튜디오도 볼꺼리 놀꺼리가 넘쳤습니다.
 
아마 저혼자 갔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헤리포터 성을 보러갔을껍니다.ㅎㅎ
 
 
아이들이 꾀 좋아했던 놀이기구라 해야 하나요?
영화에서 전쟁 장면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해주고
영화 의상 만드는곳 소품창고를 지나 기차를 타면 절벽앞에 멈춰서서
갑자기 기차가 심하게 지진 온것처럼 흔들리다 불이 붙고 엄청난 양에 물이 쏟아집니다.
 
 
어딜가나 기다려야하는게 문제인데 fast pass 뽑아놓고 근처에서 놀다가 시간되면 기다릴필요 없이 통과 이긴하지만 아무튼 줄서기는 서양인이나 동양인이나 다들 싫어 하나봅니다.
 
 
 
old 맨하탄 세트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가 작아졌어여 세트인데여. 아이들이 무지 좋아라 뛰어 다닙니다.
부모들은 아이들 뛰어 당기라고 두고 바닥에 누워있을수 있는 유일한곳
 
 
토이스토리에 pizza planet 진짜 핏자 식당이고요.
맛은 없습니다. ^^;
귀 세개달린 초록색 삑삑이 외계인 인형 아시죠?
그게 천장에 여기저기 붙어서 아이들은 유혹합니다.
 
 
퍼레이드에서 무슨 만화영화에서 아빠라구 그러던데...
 
 
몬스터 주식회사!! 완전 리얼했어요.
미키나 데이지 덕 그런 아이들이 아니라 영화에 나왔던 케릭터들이 정말 리얼해서 환상이였습니다.
간이 유모차 타고 맨 앞에 앉아있던 작은아이가 자꾸 앞으로 나가서 안전요원한테 지적당하고
애는 케릭터마다 흥분하고,,,ㅎㅎ
 
 
미국에 상징 코카콜라
그러고 보니 미국은 코카콜라, 레고, 디즈니, 온갖것을 다 팔아먹는데 왜 적자다 힘들다 하는것인지?
 
 
정말 이 무궁무진한 아이템들.. 미키 모자 하나를 저렇게 까지 디자인하다니...
1971년에 처음 개장한 올랜도에 디즈니에 연륜과 성공이 묻어 났습니다.
뭐하나 하자면 몇달이고 몇년이고 걸리는 이분들이 저 많은 디자인을 만들어 낼때는 시간도 돈도 많이 투자 됐단 얘기 이겠죠?
 
 
 
 
 
 
 
 
 
 

돈 없어도 즐기는 올랜도 disney market place

 
올랜도가 3일은 워낙 짧기도 하고 볼거리가 넘치기도해서
저는 1일 무료 관광- 아울렛/market place
2째 디즈니 hollywood studios 3일째 집으로...ㅜ.ㅜ
이렇게만 계획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운전도 해야하고
 
market place도 상당히 크네요. 다행히 주차장은 무료.
차를 세우고 planet hollywood 가서 여기 입장료내야되 하고 물으니
식당이라내요..
주책좀 떨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지나서 들어가볼까했더니 wating이라네요.
 
 
다리 건너
 
 
배두보고
 
 
헛! 레고 랜드
아들가진 엄마들은 아실껍니다.
손떨리는 이곳
물론 레고가 아이들 발달에 좋은건 알지만 저 쪼고만 조각이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거...
 
 
 
 
저희는 토론토에 새로생긴 Lego discovery centre 연회원권을 새로 끊은지 얼마 안되서
pass
 
 
제가 레스토랑가서 자꾸 입장권 끊어야 되냐구 주책부리는 이유가
무슨 레스토랑 스케일이 테마파크 빰치가 크다는 것 ㅜㅡㅜ
아이들 의견 수렴해서 T-REX 레스토랑 런치 당첨
 
 
아무리 규모가 커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30분 대기표를 먼저 받고
아이들은 요렇게  공룡화서 발견하는곳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T-REX는 기본적으로 공룡이 주제이고요.
오션, 얼음동굴, 밀림 파트로 나뉘어서 15분마다 한번씩 쑈를 합니다.
저희는 오션파트에 앉았는데여 천장에 대형 문어가 움직이기도하고
대형 어항 볼만했습니다.
 
음식은 런치 매뉴로 $20~30정도이고요. kid meal은 좀 부실한듯했지만
맛은 있다고들 하네여.
 
음식이 좀 늦게 나오긴했지만 서비스해주는 언니가 많이많이 친절해서
tip을 넉넉히 두었습니다.
 
저는 항상 tip을 넉넉히 주는편인데여. 제가 부자라서가 아니라
가끔 이런 레스토랑에 가면 tip으로 먹고 사는 웨이터와 웨이츄리스들은
동양인에 저같이 아이를데려오는 엄마를 싫어 합니다.
tip이 박하거나 아예 안놓고 나오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거든요.
저 다음에 오시는 동양인 엄마들은 더 좋은 서비스 받으시라고 저는 좀 더 넉넉히 두고 오는편입니다. 
 
어쩌겠어여 tip은 이곳에 문화인데...
 
 
 
오전에 아울렛돌고 늦은 점심 먹였더니 더는 못돌아 다니겠다고 호텔로 가잡니다.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호텔에가서 온수 풀장에서 물장구 치다가 일찍 잠들었습니다.
 
 
 
 
 
 
 
 
 
 

올랜도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먼저 올랜도는 정보 없이 저처럼 무턱대고 갔다간 수억 쓸 수 있는곳입니다.
물론 호텔이 싸긴 하지만
도시 전체가 관광을 위한 도시라 큰 테마 파크 만 6개 크고작은 즐길거리가 거리에 즐비합니다. 물론 쇼핑도 행복한 도시입니다.
 
저희는 도착한날 walmart에 액세서리 코너에서 약간 할인받은 디즈니 1일 티켓을 끊었구여.
hopping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때문에 안했구여, 날씨가 아침저녘으로 쌀쌀해서 water park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스케쳐서 운동화 너무 편한데... 남편에 찾던 그 디자인이네여.
$70이였는데 이거 살까? 하고 카톡 날렸더니
너나 잘 놀아라 하더군요.ㅎㅎ

 
브랜드는 기본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던것 모두 있었구여.
저는 겨울 점퍼가 필요했는데 이곳에는 The North face가 없네여.
 
근대 토리버치가있었습니다.
웅~~~ 로고 달린 로퍼가 $150 가죽 가방은 $350선인데 제 스타일은 아니여서
눈 요기만...
 
the vera bradley에는 코우치도 토리버치에도 안서있는 줄을 서길래
가봤네여. 엄청 쌌습니다.
미국인도 캐네디언들도 선물용 쓸어 담느라 정신들이 없으시더라구요.
 
디즈니에선 돈 아끼시던분들이 ㅎㅎㅎ
 
한바퀴 휘리릭 돌아보고 어린어 놀이터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휴식..

 

토론토부터 올랜도까지 land road

 
 
Toronto에는 March break 라고 약 일주일간 학교를 쉬는데 앞뒤 토요일 일요일 끼면 약11일간을 아이들이 학교를 쉬게됩니다.
3월 중순에도 토론토는 겨울이 진행형이기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남쪽 Florida나 캐리비안 쪽으로 휴가를 많이 간답니다.
긴 겨울때문에 지친?? 심신을 데우러?
 
 
아무튼 저는 아이들 둘과 함께 아메리카 종단을 결정했는데여.
출발하기 전날에도 눈이 와서 저렇게 쌓여있네여. 
 
 
 
원래는 미국 국경넘어서 rest area에서 먹을려고했는데 아이들 성화에 아직 춥기도하고...
나이아가라 도착전에 라면 맛났습니다.
 
미국국경을 지나서 고속도로 90번-79번-77번-95번-4번 거쳐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구글에서 쳐보면 교통량 많을때 19시간 56분 나오는데여.
저는 실제로 쉬는 시간 포함해서 편도 약 33시간 걸렸습니다.
 
 
초행길이고 77번 선상에서 피츠버그 지나서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은
고불고불 산길이 약 4시간 가량이 지속되고 터널도 두개나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오전에 출발하면 한밤중에 지나게 됨으로 아예 새벽에 출발해서 피츠버그 Inn에서 숙박하시던가 아님 저녘에 출발해서 산악지대 지나서 Orangebug에서 쉬어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는 올때 갈때 모두 오전 10시경에 출발해서 한밤 중에 지나느라 진땀을 뺐다는..
  
 
 
 
운전 시작한지 24시간이 지나서 잠시 눈붙이고...
화장실도 갈겸들린 맥도널드 앞에 벗꽃이 한창입니다.
저는 네비가 없어서 무료 와이파이때문에 맥도널드에서 꼭 자주 들르게 되는데여.
 
내려오는 동안 겨울-가을 -봄- 초여름을 모두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젠 슬슬 두꺼운 옷도 양말도 벋어버리고
 
 

 
33시간만에 도착한 Ramada Inn
Inn이라고 하기엔 아주 훌륭합니다.
주방과 룸이 분리되어 있고요.
주방엔 전자렌지 가스렌지도 있습니다. 하이체어와 식탁도 있네여.
한 룸안에 tv도 두대고요. 쇼파두 기역자로 넓찍합니다. 
룸은 5성급 suite 버금가네요. 무엇보다고 9층에서 내려다 보는 view가 환상입니다.
 
옥상과 1층에 온수풀장도 가지고 있고요.
무료 조식은 조금 실망이긴하나 주방이 있으니 잘 안가지더라고요. 
욕실도 버블 욕조입니다.
 
호텔 평가가 좋지 않던데...이해가 안가네요.
위치가 조금 외곽이라는것 뿐인데, 주차도 무료고 일단 차가 있으니 이동엔 아무 문제도 없고
근처 walmart와 target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해먹어도 눈치보이지도 않고요. 
 
저는 3일 예약하고 갔습니다.
올랜도는 호텔이 아주아주 많아서 가격에 비해 품질도 좋고, 예약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3일은 아주 많이 짧았습니다.
 
 
낮에 호텔에서 내려다본 모습

Orlando 시내

디즈니 크루즈 즐길거리- 레스토랑 기항지

 
아마 디즈니 크루즈 안에서 가장 유명한 restaurant이 아닌가 합니다.
animator's palette  
 
처음에 무채색이였던 식당이 시간이 지나면서 칼라가 입혀지는 테마를 가지고 있고요.
처음 크루즈 check in때 식당 3개를 돌아가며 매일 저녘 식사하는 스케쥴이 주어집니다.
메뉴는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비슷했고요.
음식은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다른 식당은 테마가 특이 하지 않아선지 사진이 없네요^^
 
저희는 와인을 따로 세병 주문해서 식사때마다 saving 받았구요.
크루즈에서 모든음식은 무료이지만 알코올류는 유료입니다.
 3병에 약 70불 넘었던것 같네요.
칵테일은 좀 비싼듯한데 와인은 괜챦았던것 같습니다.
 
아침은 부페를 이용하고 점심은 스낵바를 이용해도 좀 버거울 정도로
음식은 남아 돕니다.
그래서 저희 남편은 4층 deck에서 매일 운동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너무 사랑했던 첫번째 기항지 Maxico에 cosmel입니다.
화산섬이고요. 크루즈에 저희 saving을 맞았던 libi 말로는 멕시코라고는 하지만
정통 멕시코는 아니라고 하내요.
 
maxico에 cancun 맞은편 바다에 위치한 이섬은 점말 작아서 하루만에도
섬을 서너 바퀴는 돌수 있을것같았어여.
 
저희는 옵션 관광없이 그냥 택시를 타고 가까운 해변으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택시비는 갈때는 US $15불 올때는 $10이였습니다.
 
 
모래가 곱진 않아서 아이들 발에 스크레치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조개며 소라 껍질들이 많아서 생태 공부는 되겠더라구요.^^
 
tip
 
매점 같은곳에서 물안경 도구를 (안전조끼 없음) US $10불에 빌려서
바다로 나가봤는데여.
정말 강추입니다.
행행색색에 물고기가 온천지에 널려 있고요.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정말 50센티도 넘는 물고기들이 즐비 하다네요.
 
한국에 해수 어항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그 물고기들이 여기서는
널려있는 싸구려 물고기라는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이들도 물안경하나끼고 들락날락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크루즈에서 option 하면 1인당 $100불 이상드는데 단돈 10불에 ㅎㅎ
 
 
나중에 조사해보니  
이곳이 다이버들에 천국이더라고요.
 
 
승선전에 멕시코 해산물 식당인대요.
새우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남편말로는 새우가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 같다고 하데요.
모자씌워서 사진찍어주고 즉석해서 뽑아서 팔아먹는 센스까지
 
전 액자 없이 사진만 $10불에 샀습니다.
 
참 이곳에 마가리타 정말 맛있었구여.
양은 국그릇 한사발정도
음식값은 비싸진 않았는데 그래도 느낌이 확 바가지- 생각이들더라고요.
 
 
두번째 기항지 디즈니에 사유섬 castway key
 
하늘이 도우사!!
저희가 가는곳은 언제나 sunny
 
cosmel에서 열대어들과 한버탕 신나게 놀아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cosmel에 비하면 모래때문인지 물고기도 없고 물이 뿌얘서 무서웠슴당.
 
 
 
하지만 여기서는 점심때 배에서 직원들이 내려와서 바베큐 파티를 해주네여.
먹고 먹고 또먹고....^^
저희 아이들은 저기에 한국 국기가 없다고 불평 불만 대단했습니다.
 
 
 
배에서 복작 거리는 수영장에서 놀다가 뭐 한가하게 즐길 만했습니다.
 
 
 
 
 

디즈니 크루즈여행 - disney cruise wonder in Miami

 
 
Disney cruise wonder 5night
 
여행준비
 
우리 가족은 5살, 8살 부부 4식구
deck 7- 동그란 창이 있는 outside 쪽을 선택했습니다.
www.expida.com에서 어른둘이면 아이들 두명이 공짜인 promotion을 예약했구여.
크루즈만 $ 1500불, 비행기는 별도 입니다.
만약 미국 florida쪽에 거주한다면 5일동안 먹고 자는것 포함해서는 괜챦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tip은 별도이고요. 1인당 하루에 25불씩 아이들도 포함해서 마지막날
한꺼번에 봉투에 넣어 직원들에게 전달해 주면 됩니다.
 
일단 마이에미까지는 비행기로 이동했고요.
마이에미 airport에서 택시로 약 15분 정도면 항구에 도착 할수 있었습니다.
항구까지는 워낙 교통편이 많으니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항구에는 디즈니크루즈이외에 여러 다른크루즈들이 선박해 있어서
오르고 내리는 사람과 짐들 때문에 많이 복잡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면 크루즈 직원이 짐을 바로 픽업해 갑니다.
여권이나 현금 카드같은 중요 물품은 따로 챙기셔야해여.
 
크루즈 선미에서 내려다본 마이에미 시내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한 check in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걸어서 다리를 건너서 마이에미 시내를 돌아 봤는데요.
미리 google map에서 살펴본 대로 마이에미 시내는 거의 볼거리가 없었습니다.
쇼핑또한 비추
그냥 시골 느낌
특히 아이동반 가족은 더 하겠네여..^^ 
 
 
room은 보통 3~4성급 호텔 보다 작은듯한 편이지만 편이 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답니다. 나름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밤에 top deck 모습입니다. 5night 중에 둘째날인가 해적  dance party
하면서 불꽃 놀이도 같이 볼수 있고, 낮에는 일광욕하면서 디즈니 영화도 감상할수 있는
곳이예여.
 
개인적으로 어린아이들 동반하는 가족에겐 강추입니다.
일단 승선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은 왕자님 공주님대우 받습니다.
 
피자, 아이스크림, 핫초코릿 핫도그 맘껏 먹을수 있고요.
 
특히 저녘 만찬 이후 혹은 이전에 하는 show는 저는 무조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유명한 토이스토리 뮤직컬, 골든 미키쑈 보다는 dreams come true 같이
다양한 디즈니 케릭터들이 출연하는 쇼가 더 재밌었어요. 
 
단점이라면 정말 사람이 많아서 수영장에는 발도 담그기가 무섭다는겁니다.
공중 목욕탕보다 더 하다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