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에는 March break 라고 약 일주일간 학교를 쉬는데 앞뒤 토요일 일요일 끼면 약11일간을 아이들이 학교를 쉬게됩니다.
3월 중순에도 토론토는 겨울이 진행형이기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남쪽 Florida나 캐리비안 쪽으로 휴가를 많이 간답니다.
긴 겨울때문에 지친?? 심신을 데우러?
아무튼 저는 아이들 둘과 함께 아메리카 종단을 결정했는데여.
출발하기 전날에도 눈이 와서 저렇게 쌓여있네여.
원래는 미국 국경넘어서 rest area에서 먹을려고했는데 아이들 성화에 아직 춥기도하고...
나이아가라 도착전에 라면 맛났습니다.
미국국경을 지나서 고속도로 90번-79번-77번-95번-4번 거쳐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구글에서 쳐보면 교통량 많을때 19시간 56분 나오는데여.
저는 실제로 쉬는 시간 포함해서 편도 약 33시간 걸렸습니다.
초행길이고 77번 선상에서 피츠버그 지나서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은
고불고불 산길이 약 4시간 가량이 지속되고 터널도 두개나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오전에 출발하면 한밤중에 지나게 됨으로 아예 새벽에 출발해서 피츠버그 Inn에서 숙박하시던가 아님 저녘에 출발해서 산악지대 지나서 Orangebug에서 쉬어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는 올때 갈때 모두 오전 10시경에 출발해서 한밤 중에 지나느라 진땀을 뺐다는..
운전 시작한지 24시간이 지나서 잠시 눈붙이고...
화장실도 갈겸들린 맥도널드 앞에 벗꽃이 한창입니다.
저는 네비가 없어서 무료 와이파이때문에 맥도널드에서 꼭 자주 들르게 되는데여.
내려오는 동안 겨울-가을 -봄- 초여름을 모두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젠 슬슬 두꺼운 옷도 양말도 벋어버리고
33시간만에 도착한 Ramada Inn
Inn이라고 하기엔 아주 훌륭합니다.
주방과 룸이 분리되어 있고요.
주방엔 전자렌지 가스렌지도 있습니다. 하이체어와 식탁도 있네여.
한 룸안에 tv도 두대고요. 쇼파두 기역자로 넓찍합니다.
룸은 5성급 suite 버금가네요. 무엇보다고 9층에서 내려다 보는 view가 환상입니다.
옥상과 1층에 온수풀장도 가지고 있고요.
무료 조식은 조금 실망이긴하나 주방이 있으니 잘 안가지더라고요.
욕실도 버블 욕조입니다.
호텔 평가가 좋지 않던데...이해가 안가네요.
위치가 조금 외곽이라는것 뿐인데, 주차도 무료고 일단 차가 있으니 이동엔 아무 문제도 없고
근처 walmart와 target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해먹어도 눈치보이지도 않고요.
저는 3일 예약하고 갔습니다.
올랜도는 호텔이 아주아주 많아서 가격에 비해 품질도 좋고, 예약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3일은 아주 많이 짧았습니다.
낮에 호텔에서 내려다본 모습
Orlando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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